Abstract |
코로나19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확산된 감염병으로서 한국은 성공적인 방역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보호해왔으나,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입원환자들의 폐렴 및 기타 장기 감염 관련 치료와 관련된 신속하고 근거에 기반한 임상진료지침 개발 요구가 높았고, 국내에서는 근거기반의 국가단위 임상진료지침이 개발되지 않았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는 대한감염학회와 함께 2020년 약물요법을 중심으로 했던 1차 가이드라인 개발(기간: 2020년 10월 15일부터 12월 31일)이 단기간에 이루어진 바 있으며, 2021년에는 대한의학회의 업무협력 하에 7개 주요 회원학회와 함께 개발 범위를 약물, 호흡/중환자, 소아감염, 진단 및 영상분야까지 확대하여 개발이 이루어졌다. 2022년에는 참여학회가 8개 회원학회까지 증가하였고, 응급의료 분야까지 영역을 확장하였다. 본 지침은 신규직접개발방식(de novo)으로 개발되었고, 코로나19로 확진된 환자를 대상으로 하고 성인, 소아도 포함한다. 진료지침의 목표 사용자는 국내 코로나19 확진된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다. 개발범위는 약물치료 , 호흡 및 중환자 치료, 소아청소년, 응급의료, 진단검사, 영상검사를 포괄하며, 우선순위 검토 후 2022년 30개 임상질문을 확정했다. 포괄적 문헌검색의 검색원은 PubMed, EMBASE, Cochrane CDSR, 국내 DB는 KMBASE, KISS를 이용해 검색하고 수기검색을 통해 검색결과를 보완하였다. 본 진료지침은 코로나19와 관련된 국가적 위기상황과 특성을 고려하여 빠른 주기의 갱신이 특징적으로 이루어진 진료지침이다.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문헌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있어, 내부 우선순위검토를 통해 living update가 필요하다고 확정된 경우는 매월 검색을 업데이트하였고, 개발위원회에서 최소 연 1-2회 개정을 시행하기로 하였다. 지속적 근거 업데이트 관리를 위해 문헌 선별과정에는 유료 체계적 문헌고찰 반자동화 소프트웨어인 Covidence를 구매하여 활용하였다. 가능한 양적 근거합성(메타분석)을 수행하였고, 근거수준평가 및 권고등급 결정은 GRADE 방법론을 적용하였다. 권고안 도출 후 동료검토 및 외부검토롤 통해 내적 및 외적 타당도를 확인하였으며, NECA 홈페이지 Living guideline 게시판, 국민참여단 대상 설문조사를 외부 의견수렴, 활용도조사도 시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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