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 골절은 노인에서 흔하게 발생한다. 골다공증이 있는 노인이 낙상과 같은 저강도 외상(low-energy trauma)에 의하여 발생하는 취약 골절(fragility fracture)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노쇠(frailty)가 이미 동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수술 후 와상 기간이 늘어날수록 기존의 동반질환이 악화되고, 새로운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수술 이후 와상 기간을 줄이고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체계화된 재활치료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고관절 골절 수술 이후 다학제 접근을 통한 적절한 재활치료가 기능 회복에 중요하며, 고관절 골절 수술 이후 재활에 관여하는 보건의료 제공자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권고안이 필요하다. 
이 진료지침은 고관절 골절 수술 이후 빠른 기능 회복을 위하여, 재활에 대하여 고려해야 할 다양한 사항들에 대한 권고안을 제공하고자 개발되었다. 
본 진료지침은 고관절 골절 수술 이후 시행되는 골절 재활을 담당하는 의사 및 관련 의료진에게 과학적 방법에 의해 입증된 골절 재활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여 ①고관절 골절 수술 이후 다학제 치료의 중요성, ② 고관절 골절 수술 이후 재활치료의 내용과 방향, ③ 고관절 골절 수술 이후 급성기 재활 이후 지역사회 연계 재활의 방향, ④ 고관절 골절 수술 이후 관리해야 할 동반문제(통증, 정맥혈전증, 요로감염, 골다공증, 영양)에 대한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들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고관절 골절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최대한의 이동과 신체능력을 회복하고, 삶의 질이 향상되어, 궁극적으로 재골절률과 사망률을 감소 시키고자 하였다. 
이 지침에서는 성인 남녀 고관절 골절 수술 이후 재활치료를 운동치료, 작업치료로 구분하여 제시하며, 지역사회 연계, 고관절 골절과 동반된 문제, 영양 관련 주제를 다루었으며, 고관절 골절의 진단 및 수술 기법, 종양으로 인한 전이 골절, 소아 골절에 대한 내용은 제외하였다. 
고관절 골절 수술 환자 및 보호자와 활용 집단의 관점을 반영하여, ①다학제, ②재활치료, ③지역사회 연계, ④고관절 골절 수술 이후 동반 문제, 4가지 영역의 총 15개 핵심질문을 다루었다. 각 질문에 대한 관련 문헌을 검색한 뒤, 최종 선택된 근거 문헌들에 대해 비뚤림 평가(risk of bias)를 하였으며, 체계적 문헌 고찰(systemic Review, SR)은 AMSTAR 2.0, 무작위배정 대조군 연구(randomized control trial, RCT)은 RoB 2.0, 비무작위배정 대조군 연구(randomized control trial, RCT)은 RoB 2.0, 비무작위배정 대조군 연구(non-randomized control trial, non-RCT)는 RoBANS를 사용하였다. 진료지침 초안을 만들고 근거표를 참고하여, GRADE  (grading of recommendation assessment, development and evaluation) 방식에 따라 근거수준 및 권고등급을 결정하였다.